김용태 "李 대통령, 공직선거법·대북송금 재판 받을건지 답해달라"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2025-06-08 11:59:09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6월 18일로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다음 달 예정된 불법 대북송금 재판을 받을 의지가 있는가"라고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위원장은 "대통령은 취임 전 진행돼 온 재판을 면제받기 위한 자리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허위사실 공표죄의 구성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 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대법관 증원이 담긴 법원조직법 등 '대통령 방탄3법'이 대통령 개인을 위한 법인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민주당은 주권자인 국민 앞에 두 질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을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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