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 2025-06-05 08:29:19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의 개관식과 개관기념공연이 오는 20일 열린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만 8세 바이올린 영재 이지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기념 축사 그리고 제막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개관식은 부산콘서트홀 주 출입구 야외에서 주요 내빈 외 일반시민들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식에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관기념 공연은 베토벤이 주제가 되어 △1부 삼중협주곡(트리플 콘체르토) △2부 합창교향곡 순으로 진행되며 부산콘서트홀 예술감독 정명훈이 직접 지휘하고 피아노를 연주한다.
이번 개관기념 공연에는 △부산콘서트홀 건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추첨으로 선정된 시민 △예술계·경제계·시민사회 등 1600여 명이 참석한다.
개관기념 공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이벤트 통합안내(busan.go.kr/minwon/eventresul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초대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초대장 소지자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입장 티켓을 1인 2매로 교환할 수 있으며, 총 400명의 시민을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