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 2025-09-15 09:46:25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 누수로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15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20분께 부산진구 개금동 백양관문로 인근 도로 아래에 매설된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이 상수도관은 백양터널로 이어지는 도로에 매설된 것으로 직경은 700mm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15일 새벽부터 해당 구간에서 1개 차로를 중심으로 임시 복구 작업을 벌였고, 이로 인해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10시부터 16일 오전 6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복구 작업 중 인근 아파트 단지 등 1만 178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