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 2026-05-16 15:52:45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가 16일 교섭을 재개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국민 사과 이후 대화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이날 언론에 “사측대표교섭위원이 여명구 피플팀장으로 교체됐다”며 “안건은 다 준비되지 않았지만 30분 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교섭 과정 이해도를 위해 김형로 부사장도 발언 없이 조정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노조 또 “회장님의 사과 내용도 확인했다”며 “직원들이 회사와의 신뢰가 깨졌고 조합에 가입했다. DS 부문의 경우 85% 가입으로 사실상 모두 노조원이며, 직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뢰 회복의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함께 갈 수 있도록 이번 교섭부터 노력해주면 좋겠다는 입장으로 전달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