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이한 관련 여론조사기관, 부친 그룹 계열 논란…고발장 접수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2026-06-23 11:03:19

4월 29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은 당시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왼쪽) 모습과 5월 26일 부산시장 TV 토론에서 거짓말탐지기 들어보이는 정 후보(오른쪽) 모습. 연합뉴스 및 KBS부산 방송 화면 갈무리 4월 29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은 당시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왼쪽) 모습과 5월 26일 부산시장 TV 토론에서 거짓말탐지기 들어보이는 정 후보(오른쪽) 모습. 연합뉴스 및 KBS부산 방송 화면 갈무리

'피습 자작극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와 관련해 선거 여론조사기관의 공정성 여부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2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최근 정 전 후보 관련 선거 여론조사의 편향성이나 유도 문항이 있는지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바로미터여론연구소가 실시한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해 정 전 후보에게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됐는지, 조사기관과 정 전 후보 측 사이에 특수관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년 4월 25일과 26일 실시된 1차 여론조사에 정치 신인인 정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됐고, 이어 2026년 5월 3일과 4일 실시된 별개의 2차 여론조사에는 병원의 이해관계와 맞닿은 침례병원 관련 지역 현안 문항이 연속해 배치됐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보 규칙에 따라 어떤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바로미터여론연구소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우리 연구소가 온그룹과 어떤 관계인지 저는 잘 알지 못한다"면서 "다만 의혹과 관련해서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문항들을 사전에 신고했고, 검토를 받은 것이라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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