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洋大럭비팀 出帆

바다의 사나이들 心身 다진다기숙사 생활로 팀웍단단釜山럭비계 活性化 기대

부산일보 기자 webmaster@busan.com 1981-11-12 00:00:00

韓國海洋大 럭비팀이 11일하오3시 학교운동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로써 부산이 대학럭비팀은 올3월 창단한 釜山大를 포함, 2개로 늘어나 럭비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됐다.

27명의 선수전원이 체육시간에 럭빌ㄹ 익힌 순수아마추어로 구성된 海洋大럭비팀은 럭비협회 순회코치가 기술 지도를 맡게됐다.

海洋大럭비팀은 특기생을 스카웃하지않고 기숙사 생활을 하고있는 선수들의 이점을 살려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 내년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辛玟敎 海洋大학장은 『海洋人의 긍지를 살리고 부산체육발전에 일익을 다할수 있도록 열과성을 다하자』고다짐했다.

이어 부산시체육회 權五賢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럭비의 강인한 정신력을 배워 해양개척의 선구자가 되어달라』고 말하고 『불모지 부산럭비계에 부흥의 불길을 일으켜 줄것』을 당부했다.

또 부산시럭비협회 奇峯叙회장은 격려사에서 『海洋大럭비팀의 창단으로 부산럭비계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게됐다』고 전제하고 『럭비인의 용가무쌍한 정신을 바탕으로 해양개척의 역군이 되어달라』고말했다.

한편 부산시 체육회서는 럭비화 28켤레를, 부산시럭비협회서는 유니폼 28벌과 골대1개를 각각 기증, 팀의 앞날을 격려해주었다.

창단식이 끝난후 釜山大와 南髙럭비팀은 축하시범 경기를 선보였다.

◇선수명단 ▲단장=辛玟敎(학장) ▲부장=鄭世謨(교무과장) ▲감독=崔普烈 ▲주장=楊光成 ▲선수=崔東圭·金泰亨·盧泰後·李海禎·金宰民·金昌岩·宣永龜·鄭정교·姜守鎰·金浩淵·朴宰逸·吳世民·李石根·孫亨佑·趙文坤·李載亨·崔永根·李河南·具滋光·崔泰立·文炳澤·鄭運鉉·甘敬根·林澤水·尹考錫·朱奉云.

[사진] ◇11일 정식출범한 해양대럭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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