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 2019-01-25 18:33:00
2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대박청춘' 코너를 통해 '연 매출 9억! 찐빵 3남매의 도전' 편이 소개됐다.
전북 부안군 진서면 청자로에 위치한 '가 이날 '오색찐빵' 대박 맛집으로 알려진 주인공이다.
전라북도 부안. 찐빵 카페라는 독특한 컨셉의 가게를 운영하는 3남매, 김슬지(35), 김태양(32), 김종우(25)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찐빵카페의 대표 메뉴는 찐빵을 오븐에 구워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구운 찐빵, 팥과 생크림을 같이 넣은 생크림찐빵, 오디, 뽕잎, 흑미, 호박을 넣어 빚은 다섯 가지 색의 찐빵이 한 세트인 오색찐빵이다.
건강한 먹을거리란 재료가 바르고 정직해야 한다는 게 3남매의 철칙. 우리밀, 우리 팥을 비롯해 100%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고, 팥앙금은 물론, 반죽에 들어가는 발효종, 효소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특히 달지 않게 만든 팥앙금의 인기는상상초월이다. 심지어 팥앙금만 거래하는 대기업까지 있을 정도다. 3남매가 찐빵과 친해진 계기는 바로 부모님 덕분.
6년 전, 찐빵 가게를 운영하던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고 홀로 일하게 된 아버지께서 자식들에게 SOS를 요청. 하지만, 각자 본인의 일을 하고 있었던 삼 남매는 아버지의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계속해서 자식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에 마음이 약해진 슬지 씨가 6개월 정도만 도울 생각으로 부안에 내려왔다.
그러다 가까이서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시는 모습을 본 슬지 씨는 마음이 움직였고, 대학원에 진학해 창업과 경영 공부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가게 경영에 참여.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포장방법을 바꾸는 등 하나둘씩 변화를 꾀했다. 어느덧 연 매출 9억을 자랑한다는 3남매의 찐빵 카페. 새로운 찐빵 트렌드를 쓰고 있는 삼남매의 도전 스토리,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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