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열혈사제'로 유명해진 배우 고준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준은 '열혈사제'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고준은 19년차 배우이다. 영화 ‘럭키’, ‘밀정’, ‘미씽:사라진 여자’, ‘청년경찰’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방송된 '미스티'에서는 김남주에게 버림받은 옛사랑이자 프로골퍼 케빈리를 연기해 사랑을 받았다. 10여 년간 무에타이, 유도, 복싱, 레슬링 등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도 유명하다.
한편, 고준이 출연하는 드라마 '열혈사제'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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