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진영이 '날 녹여주오'에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14화에서는 장호신(진영 분)이 방송국으로 고미란(원진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미란을 찾아간 장호신은 "냉동 캡슐에 들어갈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호신은 "집안이 사랑하고 결혼하는 게 녹록치 않아 몰래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며 "그 친구가 많이 아프다. 고치기 힘든 병에 걸려 냉동 캡슐에 들어갈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미란을 찾아온 이유에 대해 "나는 추위를 안 타서 괜찮은데 여자인 그 친구가 긴 시간 동안 안에 있어도 괜찮은지. 그 안에서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미란은 "하나도 아프지 않다. 춥지도 않다. 더 좋은 세상만을 꿈꾸면 된다"라고 대답했다.
장호신은 "안심이 된다"며 "그 사람과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하고 싶다. 그 방법 밖에는 생각이 안 난다. 내가 원래 단순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진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 녹여주오'에 출연하게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진영은 "백미경 작가님과의 인연으로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멋진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