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동계AG 선수단 24일 결단식

223명 본진 다음 달 4일 출국
8년 만에 종합 2위 수성 목표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2025-01-23 17:52:00

2017년 2월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모습. 연합뉴스 2017년 2월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모습. 연합뉴스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출국에 앞서 종합 2위 수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의를 다진다.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단장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결단식에는 참가 선수 및 지도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시도체육회 및 참가 종목 단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유인촌 장관 축사, 최홍훈 선수단장 답사, 선수단 소개 영상 상영, 단기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결단식이 끝난 후에는 도핑 및 생활 안내 교육을 실시한다.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선 2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34개국의 1300여 명의 선수가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스키 6개 전 종목에 2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삿포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린다.

한국 선수단은 총 223명(선수 149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으로 구성했고, 선수단 본진은 2월 4일 결전지인 하얼빈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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