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수납시스템 해킹…학생·교직원 5100여 명 개인정보 유출

외부 공격자, 보안 취약점 악용해 비인가 관리자 계정 생성
대학 측, 교육부 신고 및 경찰 수사 의뢰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 2026-10-28 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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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전경.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전경.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등록금 수납관리시스템이 해킹당해 학생과 교직원 510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국립부경대는 28일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등록금 수납업무를 처리하는 수협은행 ‘캠퍼스e모아시스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외부 공격자는 지난 17일 낮 12시 57분부터 18일 오전 9시 27분까지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비인가 관리자 계정을 생성한 뒤 개인정보에 무단 접근했다.

유출 대상은 학생 5106명과 직원 2명이다. 학생의 경우 성명과 학번, 학과명, 등록금 수납액, 가상계좌 등이 유출됐다. 주민등록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측은 지난 20일 오후 9시 40분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금전 요구 협박을 받고서야 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공격자 계정을 차단하고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신고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확인하고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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