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 이예슬 기자 ys@busan.com | 2026-10-28 11:36:36
부산 사상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가 정차 중인 다른 버스를 들이받아 승객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사상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가 정차 중인 다른 버스를 들이받아 승객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53분 부산 사상구 모라동 동원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33-1번 시내버스가 169번 시내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169번 버스는 정류장에 정차해 있었다. 뒤따르던 33-1번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려다 앞선 버스를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5명이 목과 허리 등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1명은 현장에서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버스 운전자는 모두 50대 남성이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버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밀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