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 2026-11-03 08:16:11
삼성복지재단이 주최한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C&I 데이’ 포스터.삼성복지재단 제공
삼성복지재단은 영유아 보육·교육 현장을 이끄는 원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화예술을 통한 재충전과 명사 강연을 통한 배움의 시간을 전하는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C&I(컬처&인사이트) 데이’를 17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원장 C&I DAY는 리움미술관 전시 관람과 음악 공연을 결합해 예술적 영감과 감동을 나누고,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 눈과 마음’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통해 영유아 발달지원의 중요성과 원장의 리더십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리움미술관에서의 기획전·상설전 전시 관람으로 시작한다. 현장 참가자들은 현대미술부터 고미술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감상하며,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예술을 통한 인사이트와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구정아:우스모스’, ‘오로즈코 정원’, ‘다른 공간 안으로: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 ‘고미술 소장품’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삼성복지재단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함께 개최하는 발달장애아동 미술작품 전시회 ‘작가들의 비밀정원:꿈의 조각들’에서는 아이들만의 시선과 표현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특별한 감동을 얻을 수 있다.
이어지는 음악공연에서는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 청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5중주 앙상블 하트스트링퀸텟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합니다’를 주제로 무대를 펼친다.
문화체험에 이어 명사 강연은 영유아 발달 전문가인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가 ‘아이의 발달 신호, 어떻게 읽고 도와줄까요?’를 주제로 진행한다.
두 번째 강연은 심리학 기반 리더십 전문가인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미래사회 리더의 역량, 행복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삼성복지재단은 이번 C&I DAY 주제와 연계해 영유아 보육·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발달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무총리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와 협력해 발달체크부터 맞춤형 놀이 콘텐츠, 전문기관 정보까지 제공하는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새싹과단비(새싹과단비.org)’를 구축했다. 또한 한국아동행동전문가협회와 함께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와 교사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행사 당일인 17일에는 삼성복지재단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누구나 강연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삼성복지재단은 2022년부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들에게 일상적인 기관 운영에서 벗어나 문화체험과 인사이트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원장 C&I DAY를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