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6집 컴백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15년 만에 3인조 완전체로 컴백하는 터보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 앨범을 공개한다.
김종국과 김정남, 마이키로 뭉친 그룹 터보가 21일 0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Again'을 발매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터보는 총 17트랙이 수록됐으며 추억과 현재가 공존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을 완성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정규 6집에는 터보와 많은 히트곡을 함께했던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을 비롯해 90년대를 함께 풍미했던 룰라 이상민, DJ DOC 이하늘, 지누션 지누 등 추억의 뮤지션들이 함께했다.
이와 함께 최근 활약이 빛나는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 래퍼 산이, 센 언니 제시, 보컬리스트 박정현, 케이윌, 소야 등이 프로듀서 및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터보는 특유의 댄스 퍼포먼스를 예고한 '다시'와 제 2의 '회상'을 떠올리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숨바꼭질'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요즘 세대의 취향 저격을 노린다.
'다시'는 '나 어릴적 꿈', 'Love is'등 터보의 계보를 잇는 정통 댄스 트랙으로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힘을 실어 복고적인 느낌에 EDM요소까지 첨가했다. 특히 국민MC 유재석이 피처링하고 뮤직비디오에는 차태현과 이광수가 특별 출연해 강렬한 댄스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숨바꼭질'은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터보만의 감성으로 무장한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아련하게 들리는 일렉트릭 피아노 라인과 스트링 사운드가 곡을 이끌어가며 터보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어우러진다.
터보는 21일 0시 6집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사진=더터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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