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진학상담 후 이일화에 눈물 펑펑 "엄마 미안해"

2015-12-25 20:44:39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혜리가 진학상담을 받고 미안함에 엄마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는 진학 상담을 받은 후 눈물을 흘리는 덕선(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학 진학상담을 받으로 온 일화(이일화)는 덕선의 담임 선생님에게 4년제는 커녕 서울에 있는 대학조차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다.
 
비록 남은 1년 열심히 하면 된다고 위로했지만 일화와 덕선은 말 없이 상담실에서 나왔다.
 
일화가 잔뜩 풀이 죽은 덕선의 손을 잡으며 "들어가라. 엄마 간다. 얼른 들어가 공부해라"라고 위로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덕선은 축 처진 일화의 뒷모습을 보고 "엄마, 내가 잘못했어"라며 일화에게 달려갔다. 일화는 "덕선아, 엄마 괘안타. 퍼뜩 교실로 들어가라"라고 위로했다.
 
덕선이는 엄마가 수연이라고 안 하고 덕선이라고 하자 눈물을 글썽이며 "엄마 나 포기한거야? 내가 왜 덕선이야 나 수연이야"라고 울며 안겼다.
 
일화는 "괘안타 괘안타. 덕선아 괘안타"라며 덕선이의 등을 어루만지며 위로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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