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딸부잣집 아버지, "허파에 바람든 딸...술집·다방으로 빠질까봐 걱정"

2016-05-09 23:42:43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딸부잣집 아버지가 극단적인 상황을 걱정했다.
 
9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미인대회에 나가 헛바람이 든 딸이 걱정인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아버지는 일을 나가면서 딸에게 외출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딸은 아버지 몰래 바깥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딸이 귀가하자 아버지는 "저녁 때 나가면 되는거냐. 미스코리아 대회 나가려는 생각도 하지마라"라고 다그쳤다.
 
그러나 딸은 "미스코리아랑 늦은 귀가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되물었지만, 아버지는 묵묵부답이었다.
 
아버지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허파에 바람 들어서 잘못된 길을 걸을까봐 걱정된다. 술집이나 다방으로 빠질까봐"라며 "최악의 상황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동상이몽'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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