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시청률 동시간대 2위...노량진의 소박하지만 감동적인 저녁

2017-05-18 07:38:53

사진='한끼줍쇼' 방송캡처

 '한끼줍쇼'의 시청률 소폭 하락했지만 '라디오스타'에 이어 전체 시청률 2위,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의 시청률은 5.25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시청률이었던 6.0%보다는 하락한 수치지만 7.9%를 기록한 MBC '라디오스타' 에 이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셰프 특집 2탄으로 김풍, 미카엘이 밥동무로 출연해 노량진 고시촌에서 한끼 식사에 도전했다.
 
이날 이들은 노량진 고시촌 곳곳을 둘러보며 오는 6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 소방공무원을 준비 중인 수험생 등을 만나 이야기 나눴다.
 
이경규와 김풍 팀은 예상외로 쉽게 성공했다. 우연히 도시락을 사서 방으로 가는 고시생을 만났고 이경규는 공동 주방을 이용해 식사할 수 있게 됐고 게맛살을 활용한 김풍표 중식 덮밥으로 저녁을 함께 했다. 
 실패를 거듭한 강호동과 미카엘 역시 공부방에서 공부 중인 고시생과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입성한 곳은 한 사람당 2평 남짓한 방에서 지내는 공부방이었다. 김치와 계란이 전부인 상황에서 미카엘은 건강을 위한 수란을 요리해 따뜻한 저녁을 준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세상의 모든 다큐'는 1.3%, SBS '웃찾사'는 2.6%의 시청률을 보였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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