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 급락해 8100대… 삼성전자·하이닉스도 각각 5%·7%대 하락세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2026-06-05 09:43:21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6%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장중 8100선으로 내려갔다.

5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64.37포인트(5.3%)내린 8175.04다. 지수는 전장보다 316.21포인트(3.66%) 하락한 8323.20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에는 급락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529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는데, 야간 거래에서는 장중 1540원을 넘기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85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20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9번째로 긴 순매도세이자, 2020년 3월 5일∼4월 16일(30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6년여 만에 최장 기록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20억 원, 731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5.83%)가 급락해 단숨에 33만원대로 밀려났으며, SK하이닉스(-7.70%)도 210만원대로 내려섰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8.08%)도 급락 중이며, 삼성전기(-2.68%), LG에너지솔루션(-1.30%), 삼성물산(-12.80%) 등도 하락 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24포인트(3.9%) 내린 1008.49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1포인트(1.38%) 하락한 1035.22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억 원, 404억 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449억 원 매수 우위다.

에코프로비엠(-4.20%), 에코프로(-3.96%)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2.16%), 레인보우로보틱스(-5.04%), 주성엔지니어링(-12.57%) 등이 내리고 있다.

HPSP(3.47%), 클래시스(2.18%), 엘앤씨바이오(0.95%)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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