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49)이 모친상을 당했다. 심현섭의 어머니 임옥남 여사는 9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심현섭의 아버지는 지난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폭탄테러 사고로 순국한 고 심상우 의원이다. 고인은 전남매일신문 사장을 역임하고 민정당 총재 비서실장, 청와대비서관을 지냈다. 심현섭은 아버지를 여윈 뒤 가장으로서 어머니를 살뜰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심현섭은 현재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 장지 국립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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