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 2019-05-12 18:35:00
12일 방송되는 MBC '일밤-궁민남편'에는 그동안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특별 일일 카페를 오픈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은 직접 손님을 맞이하고 주문, 제조, 서빙까지 진행하며 어설픈 허당미를 발산한다. 멤버들은 실제로 자신들을 보기 위해 카페에까지 방문해준 시청자들을 위해 야심차게 주문부터 서빙까지 직접 하기로 나섰다고. 그러나 결연한 의지와는 달리 문을 열자마자 주문 실수와 멘붕의 콤보에 빠져 심상치 않은 위기 상황이 발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자연인 특집에서 모든 음식에 산초를 투하하는 무서운 집착(?)을 보였던 권오중이 ‘산초 차’라는 회심의 메뉴까지 준비해오는가 하면 이로 인해 테이블 밖까지 불려나갔다고 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카페를 방문해 화기애애한 웃음꽃을 피어낸 시청자들 가운데, 그동안 '궁민남편'을 같이 했던 특별한 손님들 역시 줄줄이 등장해 가슴 찡한 감동을 안긴다.
백팩킹의 묘미를 알려준 백패커 민미정, 미모와 예능감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조태관의 아내 노혜리 그리고 가수 현진영, 개그맨 김수용 등 '궁민남편'을 만들어갔던 고마운 인물들이 총출동한다. '궁민남편'은 다섯 남편의 좌충우돌 일일 카페 운영기 속 유쾌한 웃음과 함께 아쉬운 이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12일) 오후 6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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