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첫 문제로 "(이렇게) 하면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요로결석이 저절로 배출된다?"가 제시됐고, 출연자들은 각양각색의 답을 쏟아냈다. 특히 정형돈은 요로결석 전문가라며 "여러분, 요로결석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거 아닙니까"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정형돈은 "요로결석이 3통 중의 하나예요. 치통, 산통, 요로결석통"이라고 주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지는 오답에 좌절하던 민경훈은 급기야 '없다'라는 답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출연자들이 이미 말했다"며 힌트를 주자, 김용만이 목욕탕에서 사용하는 '털털이 진동벨트'를 답으로 외쳤다. 결국 김용만이 말한 '털털이 진동벨트'가 정답이었고, 다들 말도 안된다며 입을 쩍 벌렸다. 제작진은 "진동 벨트를 허리에 대주면 강렬한 진동이 발생해 결석의 이동을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것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결석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다르다고 한다. 돌의 크기가 5mm 이상일 경우 자연 배출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주의점도 덧붙였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