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6억 기부금에 대해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 박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준형은 "박상민 씨의 경우 어이없을 정도로 많이 기부하고 있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이에 DJ 정경미는 "전달한 모금액만 6억이 넘는다고 한다. 사실인가?"라고 질문했다.
박상민은 "맞다. 황기순 씨와 여름 버스킹으로 모은 모금액을 전액 기부한 거다. 나는 15년째 하고 있고, 황기순 씨는 8년째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박상민은 "9월부터 12월이 가수들에게 대목이다. 요즘 힘이 많이 빠졌다. 행사가 엄청 잡혔었는데 돼지열병 때문에 갑자기 취소됐다"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