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짱구’와 ‘피카츄’ 부산 온다

신세계 24일까지 짱구 팝업
부산 한정판 굿즈 등 선보여
롯데몰 동부산점 포켓몬 팝업
연말까지 포켓몬 빌리지 운영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 2024-11-15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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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동부산점 더스퀘어 광장에 ‘포켓몬 빌리지’를 조성했다. 롯데쇼핑 제공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부산에 유치된다.

15일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글로벌 인기 캐릭터 ‘짱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짱구는 전 세계 45개 국가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짱구는못말려’의 주인공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메인 행사장인 백화점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는 부산 한정판 굿즈를 비롯해 10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3층 백화점과 몰 연결 통로에서는 짱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포토존에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자갈치시장, 부산국제영화제, 돼지국밥, 씨앗호떡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와 먹거리 등 다양한 콘셉트와 지역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짱구는 여행 중’이라는 테마로 지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짱구와 친구들이 서울, 대구 등 전국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열려 화제가 됐다. 특히 신세계에서 진행되는 부산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첫날부터 수백 명의 고객이 몰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을 배경으로 한 한정판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광안리를 테마로 제작된 한정판 무드등을 비롯해, 부산 배경의 아크릴 스탠드 키링 등이 마련됐다. 굿즈샵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부산 한정판 스티커를 증정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랜덤 굿즈, 7만 원 이상 구매 시 자갈치 시장 상인으로 변신한 짱구 키링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하 2층 지하철 연결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는 짱구의 단짝이자 반려견인 ‘흰둥이’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신규 발매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닌텐도 스위치 신작 게임인 ‘탄광마을의 흰둥이’를 만나볼 수 있다.

짱구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이벤트 홀 앞에서 대기하는 고객의 모습. 신세계백화점 제공

짱구와 더불어 유명 캐릭터인 포켓몬스터도 부산을 찾는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오리지널 한정 상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스토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동부산점 더스퀘어 광장에 ‘포켓몬 빌리지’를 조성했다. 포켓몬 빌리지는 대형 트리와 포켓몬 조형물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오는 연말까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는 포켓몬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에서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팬 사인회 이벤트도 진행된다. 16일 오후 3시부터 동부산점 1층 A.P.C. 매장 앞에서는 롯데자이언츠 팬 사인회와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진다. 전준우, 박세웅, 정훈, 황성빈, 전미르 5명의 인기 선수가 참여해 팬과의 만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