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 US오픈 골프 역전 우승

1언더파 279타, 2타 차 정상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 2025-06-16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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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회 US오픈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J.J. 스펀. UPI연합뉴스 제125회 US오픈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J.J. 스펀. UPI연합뉴스

미국의 J.J. 스펀이 남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25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펀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스펀은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1오버파 281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약 58억 8000만 원)다.

현재 세계랭킹 25위인 스펀은 2022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뒤 3년여 만에 첫 메이저 대회 제패와 함께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올해 3월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 로리 매킬로이와 벌인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했던 아쉬움도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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