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서 이강인-김민재 ‘코리언 더비’ 성사

6일 PSG-뮌헨 8강전서 맞대결
PSG, 메시의 마이애미 4-0 대승
뮌헨,케인 멀티골 플라멩구 4-2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5-06-30 18:07:39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메시의 프리킥을 막아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메시의 프리킥을 막아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코리언 더비’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이 후반전 교체로 출전한 PSG(프랑스)는 리오넬 메시가 풀타임을 뛴 인터 마이애미(미국)에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가 결장한 뮌헨은 플라멩구(브라질)를 4-2로 물리치며 나란히 8강에 올랐다.

PSG와 뮌헨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1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8강 대결을 펼쳐 준결승 진출을 가린다.

PSG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 2025 FIFA 클럽월드컵 16강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쳐 대승했다.

메시가 2023년 7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기 직전 두 시즌 동안 활약했던 PSG와 격돌한 경기여서 두 팀의 대결은 ‘메시 더비’로 불렸다.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PSG는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볼점유율에서 66.6% 대 33.4%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도 19개(유효 슈팅 9개)와 8개(유효슈팅 3개)로 압도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게 수비벽에 막히며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19개의 패스에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뮌헨이 플라멩구를 상대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4-2 승리를 따내고 8강에 올랐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며 조별리그를 합쳐 4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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