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 2023-07-04 15:17:12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유강남(30)이 2023시즌 KBO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KBO는 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유강남은 드림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강남은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 속해 활약할 예정이다. 드림 올스타에는 유강남과 함께 노경은·서진용·오원석(이상 SSG), 고영표·박영현·김상수(이상 KT), 뷰캐넌·강민호·김현준(이상 삼성), 홍건희·이유찬·정수빈(이상 두산)이 선발됐다.
유강남은 앞서 열린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투표에서 양의지(두산)에 이어 포수 부문 2위를 차지했지만,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롯데는 이번 올스타전에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명이 출전하게 됐다. 앞서 롯데 박세웅·구승민·김원중·안치홍·노진혁·김민석·전준우가 포지션별 올스타 베스트에 선정됐다.
한편 드림 올스타 포수에 선발된 삼성 강민호는 통산 14번째 올스타에 선정돼 총 13차례 올스타에 뽑힌 전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종범을 제치고 통산 최다 올스타 선정 2위에 올랐다. 1위는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양준혁(15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