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말레이시아오픈 8강 안착

오쿠하라 상대 37분 만 승리
키에르스펠트와 4강행 맞대결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6-01-08 18:08:15

안세영이 말레이시아오픈 16강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안세영이 말레이시아오픈 16강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배드민턴 ‘절대 강자’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힘든 경기를 펼쳤던 안세영은 16강전에서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상대를 완파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30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37분 만에 2-0(21-17 21-7)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8강에서 세계 5위 한웨(중국)와 만날 가능성이 컸으나 한웨가 16강에서 기권해 세계 26위 리네 회이마르크 키에르스펠트(덴마크)와 4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대회 3연패 금자탑을 쌓게 된다.

32강 경기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12위)를 상대로 1시간 15분간의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둔 안세영은 이날 16강전에서는 한층 가벼워진 몸놀림을 보였다.

1게임 초반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주특기인 대각 공격으로 차분하게 점수를 쌓으며 곧바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안세영은 13-15로 밀리던 1게임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3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다시 연속 4득점을 몰아치며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안세영의 독무대였다. 첫 득점을 내준 뒤 곧바로 11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았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