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 컬링 한일전 7-5 승리… 이나현, 여자 500m '10위'

한국 선수단 메달 추가는 못해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2026-02-16 10:05:56


15일(현지 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5일(현지 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15일(현지 시간)에도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지만 메달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유지한 한국은 국가별 메달 집계에서 전날 14위에서 16위로 순위가 다소 내려 왔다. 종합 1위는 노르웨이(금 12개·은 7개·동 7개)가 굳게 지켰고, 2위는 개최국 이탈리아(금 8개·은 4개·동 10개)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한국체대)은 이날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7초 86의 기록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1000m에서 9위에 올라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남겼던 이나현은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도 '톱10'을 기록하며 차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 010의 기록으로 14위에 그쳤다. 김민선은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첫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세계 기록(36초 09)을 보유한 펨케 콕(네덜란드)은 36초 49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37초 15)이 차지했다. 이어 일본의 다카기 미호(37초 27)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7 대 5로 이겼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3승 2패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은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6.8점을 기록, 30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오르며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17일 결선에서 '멀티 메달'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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