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랜드마크’ 범천1-1구역, 드디어 착공

현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공사
지상 49층 1509세대 주상복합
더블 역세권에 인프라도 뛰어나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2026-02-12 17:42:08

부산 원도심 재정비 사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부산진구 범천1-1구역(사진) 재개발 사업이 착공식을 개최한다.

범천1-1구역 재개발 조합은 13일 주상복합단지 ‘현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착공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자체는 물론 지역 건설, 금융, 언론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방침이다.

지하 7층~지상 49층, 8개 동, 총 1509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프리미엄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 1321세대, 오피스텔 188세대로 구성됐다. 용적률 881%, 건폐율 56%가 적용됐으며, 연면적은 26만 2336㎡에 달한다. 부산 도심 내 보기 드문 초고층·대단지 주거시설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는다. 스카이브리지로 4개 동을 연결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도시철도 1·2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서면 생활권과 인접해 교통·상업·업무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라운지, 커뮤니티 공간 등 호텔급 시설도 마련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설계 역시 실수요자 중심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전 세대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으며, 넓은 거실 중심 평면으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생활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와 다양한 수납 설계도 적용됐다.

범천동 일대는 오랜 기간 부산 금융·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노후 주거지가 밀집해 주거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원도심 재생과 주거 수준 향상을 동시에 이끄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은 단지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를 목표로 조성됐다”며 “부산 도심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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