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10월 21일 개봉

홍상수 연출, 김민희 주연
'눈 둘 데가 없네' 내달 23일 극장 개봉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2026-09-15 10:35:02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포스터.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포스터.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눈 둘 데가 없네’가 내달 국내 개봉한다. 홍 감독의 35번째 장편 신작으로, 이 영화는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에 초청돼 감독상과 최우수 연기상(김민희),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눈 둘 데가 없네’가 오는 10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눈 둘 데가 없네’는 이혼 가정의 딸 상희(김민희 분)가 10년 전 마지막으로 본 엄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다.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스틸.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스틸.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영화는 지난달 열린 제79회 로카르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감독상과 최우수 연기상(김민희)을 받았다. 스위스 개신교와 가톨릭교회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인간의 삶과 존엄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에 주는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도 차지했다. 김민희 외에 배우 최명길이 처음으로 홍 감독 작품에 출연했고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가 함께했다. 홍 감독은 연출을 비롯해 각본, 촬영, 녹음, 편집, 음악을 맡았다. 김민희는 제작실장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 매체인 뉴욕 메트로폴리탄은 이 영화에 대해 “이 영화는 72분밖에 되지 않고 간결하지만,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고 평했다. 또 다른 매체인 필름 스테이지는 “‘눈 둘 데가 없다’는 단지 익숙한 패턴에서 잠시 벗어난 작품 그 이상이다. 유머와 선명한 집중력을 갖춘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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