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니콜라스 페페 1060억에 영입 근접…클럽 레코드 새로 쓸까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2019-07-28 01:05:47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 니콜라스 페페가 슈팅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 니콜라스 페페가 슈팅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아스날이 릴 윙어 니콜라스 페페(24·코트디부아르) 영입에 근접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라프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7천2백만 파운드(한화 약 1060억 원)에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적을 성사시키면 아스날은 클럽 레코드를 새로 쓰게 된다.

니콜라스 페페는 프랑스 리그1의 릴에서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출전해 23골을 넣은 수준급 윙어다.

텔레그라프는 니콜라스 페페 이적이 아직 최종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며칠 내에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로 이적자금이 제한되어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적이 완료되더라도 아스날은 몇년에 걸쳐 이적료를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텔레그라프는 아스날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27)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이적료에 대한 이견 끝에 더 젊은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하기로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적 불발 가능성도 있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 역시 페페 영입에 흥미가 있으며, 안첼로티 감독이 '릴과 합의를 앞두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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