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통영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섬 할머니 향기로운 인생 2막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4-04 18:11:07

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수상한 가족' 코너를 통해 '떴다!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 편이 소개됐다.


통영 앞바다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섬 욕지도! 그곳에서 인생 2막을 즐기고 있는 할머니들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 봤는데~! 아니 이럴 수가! 나이 지긋한 할머니들이 커피를 내리고, 직접 서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80살이 넘은 할머니가 최고참이고 제일 막내가 70대라는데~ 카페에는 아메리카노부터 고구마 라떼까지 없는 게 없다고! 엄연히 바리스타자격증까지 갖춘 이 수상한 할머니들은 도대체 어떻게 카페를 열게 된 것일까?


2014년 문을 연 이후로 최고 명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는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매개체로 섬 주민들에게 또 다른 활력을 넣어주고 있었다. 평생 욕지도에서 섬사람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특별한 계기를 통해 인생 2막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는 바리스타 할머니들~! 여느 카페와 달리 실수도 많고, 커피도 느리게 나오지만, 그 또한 이곳에서

만 느낄 수 있는 우리 할머니들만의 방식인데!


소주잔 계량컵으로 커피를 타고, 프라이팬에 커피를 볶는 등 정겨운 방식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욕지도의 사랑방, 욕지도의 명물로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할매 바리스타들! 향기로운 인생 2막을 구수한커피와 함께하고 있는 섬 할머니들을 만나본다. 경남 통영시 욕지일주로에 위치한 '할매 바리스타'가 이날 소개된 곳이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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