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상민, 라오스 게스트하우스에서 한식 파티…김보성, 라오깡족 어린이 위해 학용품 선물까지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7-07 22:27:03


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김희철이 출연한 가운데, 이상민과 김보성이 라오스 게스트하우스에서 한식 소개에 나섰다.


이날 이상민과 김보성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에게 '의리의 선물'로 한식을 만들어 한국 요리 파티를 하기로 했다. 돼지고기를 사온 이상민은 김치찜과 함께 외국인들이 매워할 수 있어서 비엔나 소시지까지 넣은 떡볶이와 수육까지 준비했다. 이상민은 외국인들 앞에서 고기와 김치를 직접 썰며 정성을 다했고, 외국인들은 연신 "맛있다"며 감탄했다. 떡볶이를 "코리안 파스타"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호주 출신 여행객은 떡볶이의 정체를 알아보며 "어제 떡볶이를 먹고 싶었다"며 기다리던 음식을 발견해 기뻐했다. 김보성도 손짓과 몸짓으로 자신이 가져온 보리굴비 고추장을 열정적으로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이상민은 김보성과 41도까지 치솟은 라오스의 무더운 날씨에도 비포장 도로를 달려 라오깡족 아이들이 다니는 나두왕 초등학교를 찾아갔다. 아이들과 놀아주며 한국에서 가져온 새 학용품을 나눠준 김보성은 직접 교장을 만나 "의리의 마음이다. 교복을 못 입은 아이들이 있더라. 누구는 입고 있고 누구는 안 입고 있고 거기서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장학금을 건넸다. 교장은 "예전에도 한국분들이 와서 도움을 많이 주셨다"라며 고마워했고, 김보성은 "아이들 교복, 신발, 선풍기. 의리의 약속이다"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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