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급발진했다` 70대 운전 벤츠, 대치동서 차량 3대 연달아 `쾅`

"차량이 급발진했다" 70대 운전 벤츠, 대치동서 차량 3대 연달아 '쾅'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 2024-10-03 09:19:16

가

사고 당시 모습. 연합뉴스

70대 운전자의 차량이 승용차 3대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5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일대에서 70대 여성 A 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 씨가 아파트 단지에서 좌회전해 도로 쪽으로 나오다 후진하면서 뒤쪽 차량을 충돌한 뒤 해당 도로와 교차하는 영동대로로 돌진해 차량 2대를 추가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의 충격으로 영동대로쪽 차량 2대는 크게 파손되었으며,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A 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에 대한 음주나 약물 등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