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인화, 남편 유동근과 나이차이는?…아들 '슈퍼밴드' 지상·딸 유서현·유동근 조카 엄태웅 아내 윤혜진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8-04 07:32:22

MBN '자연스럽게' MBN '자연스럽게'

배우 전인화가 MBN 예능 ‘자연스럽게’를 통해 데뷔 36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전인화는 “저도 아내, 엄마, 며느리로서 지금까지 치열한 삶을 살았다. 그곳에 가서 우아하게 살겠다”고 ‘독립 선언’을 한 바 있다. 그러나 막상 떠나기 직전, 전인화는 남편 유동근과 자녀들 앞에서 “걱정되네. 여기도 걱정, 거기도 걱정…”이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남편 유동근은 “무슨 소리야, 난 달걀 프라이랑 햄만 있으면 1년 내내 그게 최고의 요리야. 내가 알아서 해 먹어”라며 걱정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한 술 더 떠 “걱정 말고 재밌게 놀다 와. 한참 있다 와”라고 말했다. 이에 전인화는 “내가 안 오길 바라는구나. 지리산 가서 계속 있을까?”라며 눈을 흘겨 웃음을 자아냈다. 유동근은 굴하지 않고 “지리산 가면 MBN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자연인으로 살다 와”라고 말해 전인화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전인화-유동근 부부의 딸 역시 ‘엄마의 독립선언’에 “같이 가세요. 두 분이 다녀오세요”라며 아빠까지 내보내려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에 유동근은 “나는 자연스럽지가 못한 사람이야”라며 MBN ‘자연스럽게’의 제목을 이용한 말장난을 쳐 모두를 다시 폭소하게 했다.

전인화는 데뷔 36년을 맞은 톱 여배우로, 1989년 24세의 나이에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배우 유동근과 결혼해 1남 1녀의 어머니로 살아왔다. 전인화와 유동근의 아들은 최근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한 가수 지상(유지상)이며 딸 이름은 유서현이다.

또 배우 유동근의 조카는 엄태웅 아내 윤혜진이다. 윤혜진의 어머니와 배우 유동근은 남매지간으로 배우 전인화는 윤혜진의 외숙모이다. 엄태웅과 윤혜진의 결혼으로 엄태웅의 누나 엄정화와 유동근-전인화 부부는 사돈지간이 됐다.

전인화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학교 때부터 일을 시작해 유동근을 만나기 전까지 한번도 남자를 사귀어보지 못했다. 나이트클럽이나 디스코텍 같은 곳도 전혀 가보지 못했다. 미팅도 해본 적 없다"며 "특별한 이벤트를 받아보지는 못했다. 연애하던 시절부터 자연스레 결혼은 유동근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큰 고민없이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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