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창현, 축제 발언 논란에 `뜻있게 불러주셨는데…아직도 미숙해 죄송하다`

BJ창현, 축제 발언 논란에 "뜻있게 불러주셨는데…아직도 미숙해 죄송하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 2019-10-08 17: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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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창현 인스타그램

BJ창현이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8일 창현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불편 느끼신 대구대 학우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는 글을 업로드했다.

창현은 "창현거리노래방 진행을 대구대에서 했는데, 진행 중 LED스크린에 나오는 자막이 제가 하는 말을 못 따라오더라. '자막이 제 말 보다 느리네요. 자막을 꺼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창현 유튜브

이어 "방송이 끝나고 보니 장애인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막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았다. 자막이 윗 화면을 가려서 현장에 계시는 분들이 더 큰 화면으로 보지못하는 것 같아서 위트있는 멘트로 더 큰 화면을 이용하려던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창현은 "장애인 캠페인을 모르고 경솔하게 언행을 했다. 뜻있게 불러주셨지만 아직도 미숙함이 느껴지는 하루"라며 "더 배워야 할 것 같고, 조금 더 언행·행동에 주의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