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인스타 스토리에 등장한 서민규(아이타운키드) "저 맞습니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2020-01-05 11:54:46

서민규 인스타그램 서민규 인스타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사재기 제의'를 처음으로 제보한 래퍼 아이타운키드(본명 서민규)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고등래퍼3'에도 참가했던 아이타운키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것이 알고싶다' 출연 화면과 함께 "사실 겁이 좀 나서 모자이크를 부탁드렸는데 이게 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은 다 알아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공개하려 합니다. '고등래퍼3' 촬영 당시 사재기 제의 받은 것 사실이고요 저는 사재기를 이해도, 옹호도 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차트 안에서 기계 돌리는 사람들 보면 음악 하면서 정말 보람을 느낄지란 생각이 들고 이해도 안 되더라고요. 다들 행복해서 하는 음악 창피할 짓 하지 맙시다! 제가 '그알'에 제보를 하고 인터뷰를 응했다고 지인들에게 말했는데 누가 저보고 쓸데없는 짓이라고 했지만 저는 절대 쓸데없는 짓이라 생각하지 않고요! 좋은 일 한 거 같아 뿌듯합니다! 제 음악이 언젠간 차트 안에 들어가는 날까지, 기계 뒤에 가려져 빛 보지 못한 좋은 음악들이 더 알려질 때까지! 꼭 사재기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민규는 "그리고 제작진분들께서 제가 이번 편 가장 첫 제보자라고 하네요"라며 "아이유님 스토리 저 맞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서민규의 게시글에 가수 아이유는 '좋아요'와 함께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아이유는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제보자의 모습을 캡처하며 "그래도 하지 맙시다 제발"이라는 글을 남겼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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