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70~100명·HUG 40명 신규 채용

올해 공공기관 2만 4000여명 뽑아
주택금융공사 24명·영진위 4~5명
기보 96명·BPA 6명·해진공 12명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2025-01-14 18:11:00

부산에 있는 중앙부처 소속 공공기관 중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82명을 신규 채용하고 고졸 10명도 별도로 뽑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정규직 40명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70~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전국적으로 올해 공공기관은 2만 40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14~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열고 공공기관들의 올해 채용규모와 일정 등을 소개했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청년층 등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2025년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2만 4000명 이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기관별 채용설명회, 인성검사체험 등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 외에도 고졸채용 전용 상담 부스, 리버스 공개모의면접, 인공지능(AI) 면접 체험관 등 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리버스 면접이란 면접자가 구직자에게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가 면접자에게 역 질문하는 방식을 말한다. 부산 공공기관의 채용계획을 살펴보면, 남부발전은 정규직 82명, 고졸 10명, 체험형인턴 200명을 뽑는다. 자산관리공사는 정규직 70~100명, 고졸 7~10명, 체험형인턴 1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체험형인턴은 6개월간 근무한다. 남부발전의 신입사원 연봉은 4621만 원, 자산관리공사는 5급 4500만 원, 6급 3900만 원 수준이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정규직 24명과 무기계약직 6명, 고졸 3명을,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4~5명을 뽑는다. 기술보증기금은 정규직 96명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40명을 채용한다. 아울러 부산항만공사(BPA)는 6명,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12명을 채용한다. 전국적으로 채용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신입·경력 포함해 1800명을 채용한다. 이들 공공기관의 모집분야와 채용일정을 모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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