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부산원먼스페스티벌 개최

부산 전역 동네 소공연장서 즐기는 음악축제
지난 6월 이어 11월 한 달간 다채롭게 펼쳐져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2025-11-04 09:47:17


지난 6월 부산 해운대구 센텀아트홀에서 열린 부산원먼스페스티벌 공연 장면.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지난 6월 부산 해운대구 센텀아트홀에서 열린 부산원먼스페스티벌 공연 장면.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2025 부산원먼스(One Month)페스티벌, 우리동네문화살롱페스타가 6월에 이어서 11월에도 개최된다.

부산원먼스페스티벌은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축제로 우리의 일상이 맞닿아 있는 부산의 각 지역 곳곳에 위치한 우리 동네 소공연장에서 클래식, 재즈, 국악,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지는 축제이다.

시민들이 집 근처에 있는 예술공간에서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우리동네문화살롱페스타’는 한 달 동안 각 자치구에 위치한 소공연장에서 릴레이로 펼쳐지는 음악의 대향연으로, 공연장마다 특색있는 예술팀이 무대를 준비했다.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예술공연인만큼 예술인과 예술 공간 그리고 시민들을 이어주는 일상만족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우리동네문화살롱페스타는 부산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원먼스페스티벌의 굿즈와 부산관광상품과 연계된 다양한 바우처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적극적으로 예술 무대에 호응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하는 문화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벤트는 공연 관람 후 스탬프 수령, 후기 이벤트, 우수 관객 선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승마 체험권, 카페 이용권, 요트 탑승권 등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상품이 준비되어있다.

부산 원먼스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지난 1~2일 부산 스트릿 페스타와 연계해 부산 남포동 거리에서 열렸다. ‘음악그룹 결’, ‘효정리 밴드’, ‘무드 스페이스’, ‘홍영호 식스텟’ 등이 공연을 선보였다.

부산원먼스페스티벌 공연 정보는 https://omf.bsah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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