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CC·과천경마장일대 등 수도권 6만호 주택 공급… 수도권 집중 가속화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발표
용산국제지구 1만2600, 태릉CC 6800호
과천경마장 9800, 신규주택지구 6300호
수도권 집중 가속화 지방 공동화 불 보듯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2026-01-29 11:00:32

수도권 주택 공급계획 지도. 국토교통부 제공 수도권 주택 공급계획 지도. 국토교통부 제공

정부가 서울의 용산국제업무지구, 태릉컨트리클럽 등과 경기도의 과천 경마장 일대, 수원우편집중국 등에 모두 6만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

수도권 주택가격 안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는데, 결과적으로 이 같은 주택공급은 지방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시켜 앞으로 또 주택을 공급해야 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의 국공유지와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한 6만호의 주택을 신속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캠프킴 1만 2600호 △경기도 과천시 일원 9800호 △서울 노원구 태릉CC 6800호 △서울 동대문구(국방연구원 등) 1500호 △△서울 불광동 연구원 지역 1300호 △경기도 광명경찰서 600호 △경기도 하남 신장테니스장 300호 △서울 강서구 군부지 900호 △서울 독산 공군부대 2900호 △경기도 남양주 군부대 4200호 △서울 국방대 2600호 등이다.

여기에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해 6300호를 공급하는데 성남시 지역의 그린벨트를 푼다.

아울러 노후청사 복합개발 34곳을 통해 99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 결정 및 착수 완료 가능하도록 추진 상황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기업 부지의 경우,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 절차도 신속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주택지구조성 분야는 그린벨트 해제 총량 예외를 인정해 추진한다.

또 해당 지구 및 주변 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당일)해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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