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11월 개통 ‘청신호’…2일부터 종합시험운행 돌입

사전점검·시설검증 등 3단계 절차 착수…6월부터 영업 시운전
총연장 11.431km 7개 역사…부산~양산 잇는 광역 교통망 완성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2026-02-02 15:24:46


양산선이 2일부터 개통 마지막 단계인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양산시 제공 양산선이 2일부터 개통 마지막 단계인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양산시 제공

부산과 경남 양산을 잇는 양산도시철도(양산선)가 11월 정식 개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본격 착수했다.

양산시는 2일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양산선 개통 전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는 종합시험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운행은 철도 노선의 정상 운영 전 시설물과 운영 체계를 점검하는 필수 제도로, 사전점검과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 시운전 등 총 3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양산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사전점검과 시설물 검증을 마치고, 6월부터는 실제 운행 환경과 동일한 조건인 영업 시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영업 시운전 과정에서는 시민 시승단 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완할 예정이다. 시험 운영은 부산교통공사와 우진메트로양산이 공동 수행한다.



양산선이 2일부터 개통 마지막 단계인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양산시 제공 양산선이 2일부터 개통 마지막 단계인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양산시 제공

양산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역을 잇는 총연장 11.431km 구간으로, 총 7개 역사가 들어선다. 사업비는 7962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 우진산전은 6월까지 운영에 필요한 인력 140여 명에 대한 채용과 시설물 인수인계 절차를 밟고 있다.

양산시는 9월 말 또는 10월 초까지 모든 시험 운행을 마무리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11월 중 양산선을 정식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산시는 시험 운행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양산선 건설 위탁을 맡고 있는 부산교통공사와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달에는 철도시설과 차량, 신호 등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시험 운행 추진단도 구성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11월 양산선이 개통하면 양산과 부산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서 지역 간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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