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박병은과 마주치고 숨길 수 없는 팬심 드러내

2017-05-03 08:46:44

사진='추리의 여왕' 제공

최강희가 자신의 이상형 박병은을 만나 소녀처럼 좋아하면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KBS 2TV 수목드라마‘추리의 여왕’ 제작진은 3일 방송에 앞서 유설옥(최강희) 평소 즐겨보는 추리수사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프로파일러인우경감(박병은)과의 만남에 행복해하는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설옥은 우경감과의 우연한 만남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듯 깜짝 놀라 휘둥그레진 눈에 입도 다물지 못하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마치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난 소녀팬의 모습 같다.
 
신기해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로 웃으며 우경감의 곁을 걷고 있는 유설옥과는 달리 관심 없다는 듯 무심한 표정으로 걷고 있는 우경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들이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설옥이 좋아하는 추리수사 프로그램 속 진행자인 우경감은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유설옥이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고 있는 인물이다.
 
우경감이 화면을 벗어나 유설옥과의 만남을 통해 베일을 벗고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며 두 사람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관계자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며 직감을 중시하는 하완승(권상우)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전문 프로파일러 우경감의 등장으로 드라마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 전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 시켰다.
 
추리라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추리덕후’ 유설옥, 그런 그녀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앙숙 하완승, 최강희의 동경 대상인 유명 프로파일러 우경감, 이들 세 사람이 좋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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