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돼지고기 한 쌈 갑부, 부산 가야동 진지한쌈&진지한 고깃집…연매출 4억 청년사장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1-10 21:10:00


10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천원 쌈으로 연매출 4억! 서른 두 살 청년의 골목은 좁다' 편을 통해 창업 4년 만에 '천 원 한 쌈 삼겹살'을 개발해 연 매출 4억 원의 성공을 거둔 32살 청년 사장 권민철 씨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날 '돼지고기 한 쌈 갑부'로 알려진 주인공이 운영하는 곳의 상호명은 '진지한쌈'과 '진지한 고깃집' 두 곳으로 부산 광역시 부산진구 대학로(가야동)에 각각 위치해 있다.


누군가는 D급 상권이라고 말하는 유동인구가 적은 부산 진구의 한 대학가 좁은 골목. 하지만 이곳은 민철 씨의 연 매출 4억 신화가 시작된 황금 골목이다. 그 비결은 바로 천원 고기 한 쌈. 부담 없는 가격에 끼니까지 해결할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의 '천 원 한 쌈'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좋기로 유명하다. 고기 세 점에 각종 야채와 양념까지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음은 물론 식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불맛을 더한 고기는 정평이 나있다. 민철 씨는 현재의 ‘천 원 한 쌈’ 매장을 열기 5년 전 고깃집을 창업한 적이 있지만 경쟁식당들이 줄지어 생기면서 1년도 안돼 폐업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그는 대형마트 시식코너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천 원 한 쌈 매장을 열게 되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된다. 대학가 상권의 특성상 방학기간에는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권민철 씨가 매출감소를 보존하는 방법은 도시락 배달을 통해서다.


그는 과거 그가 운영하던 고깃집을 재료창고로 활용해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해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신규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민철 씨는 배달시간 10분이 넘지 않는 거리에서 영업을 해야 한다는 '2Km법칙'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 그의 꿈은 부산을 넘어 전국의 좁은 골목을 재패하는 것이다. 천 원 한 쌈으로 연 매출 4억의 성공을 이룬 청년 사업가 민철 씨의 이야기가 10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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