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꽃길식당' 청파동 냉면집, 갈비탕→온면 메뉴 변경 성공…"남부럽지 않게 살겠다"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2-06 18:35:50

6일 방송된 SBS 설 특집 '백종원의 꽃길식당'(이하 '꽃길식당')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소개된 여러 식당들 중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 과정을 겪은 화제의 식당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청파동 냉면집 사장은 함흥냉면집 20년, 프랜차이즈 3년과 다른 냉면집에서 7~8년, 현재 가게에서의 12년까지 도합 43년의 경력을 가졌다. 백종원도 극찬할 만큼 남부럽지 않은 회냉면 맛을 자랑했으나 겨울철 '갈비탕' 장사가 되지 않아 가게를 내놓은 상황이었다.


백종원은 '온면'을 먹은 뒤 "정말 맛있다"며 강력 추천했지만, "둘 다 동시에 하면 흔들릴 것 같다"며 냉면과 온면을 적절하게 바꿔가며 팔 것을 권유했다.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치며 시험 장사를 통해 온면은 오후 1시가 돼서 준비된 식재료가 바닥날 정도로 성황을 이뤘고, 청파동 냉면집 사장은 "남부럽지 않게 살겠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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