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동영상' 찌라시 휘말린 정유미·이청아 법적대응 선언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2019-03-13 10:12:54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닷컴=조경건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과 관련된 '지라시'에 거론된 여성 연예인들이 무관용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배우 정유미(35)와 이청아(35)는 정준영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이같이 밝혔다.


정유미의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13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터무니없는 루머에 정유미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유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할 경우 이와 관련해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배우 정유미는 전날 정준영이 촬영 및 유포한 동영상과 연관이 있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돌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곤혹을 겪었다.


배우 정유미 (사진=연합뉴스) 배우 정유미 (사진=연합뉴스)

이에 정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 말아요 그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같은 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린 또다른 배우 이청아(35)도 이같은 루머를 인식한 듯 트위터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 말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이청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청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청아의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청아는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말씀드린다"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해당 내용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전송하는 등 수차례 불법촬영 동영상과 사진들을 지인들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정준영은 성접대 의혹을 받는 승리(본명 이승현·29)와 함께 있는 카톡방에도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


승리와 정준영은 14일 경찰에 동시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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