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사과 "몹시 당황스럽고 죄송"…팬선물 중고판매 의혹 해명(전문)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2019-10-02 09:33:33

강성훈 인스타그램 강성훈 인스타그램

젝스키스 강성훈이 팬의 선물을 판매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강성훈은 10월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몹시 당혹스럽고 죄송하다"며 팬 선물 중고 판매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강성훈은 "며칠 전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해 굉장히 당황스럽고 무엇보다 팬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다"며 "수개월 전에 이전 팬클럽 운영자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그분과 업무적인 부분과 개인적으로 도움 받았던 것까지 모든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을 보관한지는 몰랐다. 관계를 정리하면서 제가 업무상 편의를 위해 보관을 맡겼던 것 중 필요한 것들은 일부 돌려받았고, 나머지 물품은 그 분이 정리한 것으로 안다"며 "그분이 보관 중인 물품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팬 분들이 주신 선물까지 섞여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저 역시 몹시 당혹스럽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강성훈은 "모두 하나 하나 세세히 챙기지 못한 내 불찰이다"며 "다시 한 번 상처 받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성훈이 과거 팬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중고거래 물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내놨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물품은 강성훈의 반려견 코코와 함께 찍은 화보에도 등장했던 루이비통 강아지 목줄이다. 당시 선물을 한 팬이 '전국에 딱 하나 있다'며 팬 갤러리에 인증을 했고, 중고나라에 글을 올린 글쓴이도 '국내 마지막 제품'이라고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게시물에 기재된 전화번호가 강성훈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인물과 동일하다는 점, 해당 물품이 강성훈에게 팬들이 보낸 물품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한편, 젝스키스 팬 70여명은 지난해 강성훈을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열어 기부를 목적인 것처럼 속여 팬들의 후원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을 가로챘다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난 6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했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 이하 강성훈 SNS 글 전문.

강성훈입니다.

며칠 전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해 굉장히 당황스럽고 무엇보다 팬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수개월 전에 이전 팬클럽 운영자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그분과 업무적인 부분과 개인적으로 도움 받았던 것까지 모든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을 보관한지는 몰랐습니다. 관계를 정리하면서 제가 업무상 편의를 위해 보관을 맡겼던 것 중 필요한 것들은 일부 돌려받았고, 나머지 물품은 그 분이 정리한 것으로 압니다.

그러는 동안 그분이 보관 중인 물품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팬 분들이 주신 선물까지 섞여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저 역시 몹시 당혹스럽습니다.

모두 하나 하나 세세히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다시 한 번 상처 받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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