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5~7일 두산과 홈 3연전 ‘유니세프 시리즈’ 연다

한국위원회 창립 30주년 기념
14년째 아름다운 동행 이어가
흰색 새 유니세프 유니폼 공개
가수 류지광·한상혁 팬사인회도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2024-04-02 17:48:05

롯데 자이언츠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5~7일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개최한다. 롯데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14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첫 유니세프 시리즈를 맞아 신임 김태형 감독은 새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두산을 상대한다. 지난해 공개된 신규 VI 컬러를 반영한 올해 유니세프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자이언츠의 주요 색상인 네이비와 유니세프의 하늘색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는 게 구단 측의 설명이다.

구단은 이번 유니세프 시리즈 동안 티켓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한다. 시리즈 첫 경기인 5일에는 구단을 대표해 불펜투수 최준용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 뜻깊은 시구·시타 행사도 열린다. 5일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신임 조미진 사무총장과 어린이 정기후원자 최예승 양이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6일에는 트로트 가수 류지광과 유니세프 부산어린이봉사단 조이서 양이 시구·시타에 나선다. 7일에는 그룹 VIXX 출신 가수 겸 배우 한상혁이 시구를, 어린이 정기후원자 류서연 양이 시타를 담당한다.

또 시구자로 나서는 가수 류지광·한상혁은 각자 6·7일 경기 시작 1시간 전 3층 메인게이트 유니세프 홍보부스 앞에서 팬 사인회(선착순 50명)를 갖는다. 류지광은 6일 5회말 종료 후 특별 공연도 펼친다.

한편, 유니세프부산사무소는 이번 시리즈 기간 야외광장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니세프 시리즈는 롯데 자이언츠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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