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과 함께하는 '부산항축제' 30~31일 열린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2025-05-13 18:08:47

제18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축제인 ‘마이케이 페스타’와 연계한 K팝 프로그램이 추가돼 더욱 주목된다.

부산항축제는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18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구 호텔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팝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를 비롯해 차세대 인기 뮤지션 경서, 도리, 조째즈 등이 출연한다. 이어 개막일 화려한 피날레로 부산항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글로벌 포트 파크, 보트 투어, K팝 커버댄스 등이 진행된다.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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