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 연말 맞아 ‘기부형 공연’ 개최

다음 달 29일 이화여대 대강당
올해는 자립준비청년 후원금으로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2025-10-27 17:05:45


배우 김남길이 기부형 공연을 연다. 길스토리 제공 배우 김남길이 기부형 공연을 연다. 길스토리 제공

배우 김남길이 따뜻한 연말을 만든다.

27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에 따르면 김남길은 오는 11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기부형 공연 ‘2025 SMG SHOW-우주최강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연을 즐기면 기부가 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김남길을 비롯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우주최강쇼’는 ‘연말정산’을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과 도전, 성장 이야기를 음악과 토크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우주최강쇼’의 수익금은 그동안 문화유산 알리기, 학대 동물 보호 캠페인 ‘말동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여왔다.

길스토리 대표이자 배우인 김남길은 “올해를 후원자들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께 웃음과 대화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4회 부일영화상의 사회를 맡아 안정적이면서 유려한 진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 천우희와 함께 무대에 오른 김남길은 유쾌한 입담으로 시상식을 빛내 관객과 영화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부일영화상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