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채용 박람회에 600명 ‘북적’

하반기 채용 앞둔 38개 사 참여
올해 관광·마이스 특별관 운영
사전면접 접수에 200명 몰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2026-09-17 18:19:47

17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 2층에서 2026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이원준 기자 lwj@ 17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 2층에서 2026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이원준 기자 lwj@

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를 준비할 관광·마이스 분야를 필두로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만나는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7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의 2층에서 ‘2026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부산상의와 부산진구청은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1회에 이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채용박람회에는 하반기 총 419명 규모 채용 계획이 있는 38개사와 구직자 600여 명이 참가했다.

부산상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발맞춰 올해는 기존 제조업 부스 대신 관광·마이스 특별관을 운영했다. 부산진구청은 21개사가 함께한 지역 우수기업관을 선보였다.

관광·마이스 특별관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부산,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를 비롯한 지역 호텔 8개사와 와이투어앤골프,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등 지역 관광과 마이스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17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특별관은 사전면접 신청 접수에만 200여 명이 몰렸다.

이 밖에 이벤트관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의과학대는 인공지능(AI) 두피진단과 생체에너지 측정 체험관도 운영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이 성사된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정부·지자체 일자리 보조금 지원사업과 적극 연계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구직자의 지역 정착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상의 김태균 공공사업본부장은 “관광·마이스 산업을 비롯해 우수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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